구독기반 비즈니스 모델

구독기반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개인적인 생각과 학습 내용을 정리한 글 입니다.

 

구독기반 비즈니스 모델은 정기적으로 사용자에게 요금을 청구하는 비즈니스 모델입니다.

넷플릭스 같은 OTT 서비스를 예로 들 수 있습니다.

 

베이직, 스탠다드, 프리미엄 과 같이 등급을 나누고 등급별 가격 차등을 두어 구독하게 하는 모습입니다.

 

장점

사용자입장

사용자 입장에서는 서비스가 마음에들지 않으면 언제든 구독을 취소할 수 있습니다.

손쉬운 구독해지로 인해 마음에 안들면 다른 플랫폼으로 갈아타기가 쉽습니다.

 

매번 결제 기간을 신경쓰지 않아도 자동으로 결제가 되서 편리합니다.

 

 

서비스 제공자 입장

3달결제, 1년결제 등 이런방식은 해당 기간내에는 확실한 수입이 보장되지만 기간이 끝나면 사람들이 까먹거나 이탈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반면에 구독의 경우 매달 수입이 보장되기에 안정적으로 자금을 운용할 수 있고 장기적인 계획을 세울 때도 이 점은 유리하게 작용합니다.

 

또한 사용자들이 구독 해놓고 까먹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의도치 않은 수입이 생길 수 있습니다.

 

단점

 

사용자입장

의도치 않은 지출이 발생 할 수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보면 서비스 품질 대비 누적금액이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서비스 제공자 입장

손쉬운 구독 해지로 인해 사용자들이 서비스 품질에 만족하지 못하면 순식간에 이탈할 수 있습니다.

일정수준 이상 고객이 확보되면 수익성이 둔화될 수 있습니다. 

 

 

 

해결방안

해지율 관리

서비스 제공자 입장에서 해지율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여러 구독형 서비스를 사용해보니 구독 해지 버튼을 클릭하면 여러가지 할인혜택을 제안하며 해지를 막습니다.

 

예를들어 해지버튼 클릭시, 할인 혜택 알림창을 띄우며 정말 해지하겠냐고 물어봅니다.

이후 정말 해지하겠다는 버튼을 클릭하면 한번 더 알림을 띄웁니다.

 

"지금 해지하겠다는 생각을 철회하면 2달간 무료로 사용하게 해드림" 같은 방식입니다.

이런식으로 해지를 방어하는 과정이 꼭 필요할 것 같습니다.

 

 

품질개선

해지율 관리 전에 가장 먼저 해야 할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서비스 품질이 좋으면 조금 비싸더라도 요금을 지불하고 사용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고 알고있습니다.

 

이처럼 경쟁사 대비 월등한 성능을 가졌거나, 고객센터 상담 품질이 좋거나 하는 차별점이 있으면 해지율 관리 단계 까지 갈 필요도 없이

사용자들을 묶어둘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